발리 한달살기) 1일차, 가루다항공 직항

발리가 겨울엔 우기이기 때문에 비수기에 속합니다.
그래서 인지 인도네시아 국적기인 가루다 항공을
2인 120만원에 구매했어요.

매번 인천공항 T2로 갔었는데 이번엔 T1로 갔습니다.

간만에 기내식 나오는 비행기 타니까 은근 설레더라고요

빈자리는 거의 없었어요.
창가쪽 자리 배정받아서 하루랑 둘이만 앉아 가니까
그건 좋더라고요

저희는 쪼꼬미들이랑 좌석 간격도 널널하니 좋았어요
목디스크가 있어서 간혹 좌석이 불편할 때가 많은데

좌석마다 담요와 쿠션이 있어서
쿠션 등에 받치고 앉으니 생각보다 편안하게 왔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기내식입니다.
승무원분들이 모두 인도네시아분들이기 때문에 영어를 사용하십니다.

전 꽤 맛있게 먹었어요

기내식 먹고 한숨 자고 일어나 거의 다 왔을 때쯤
샌드위치를 주셨어요
전 계속 빈땅 맥주와 함께했습니다.

간만에 7시간 30분  비행이 꽤 고단했어요.
새벽 5시 버스 타고 와서 오후 6시에 드디어
덴파사르 응우라 라이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근데 숙소 도착하니 9시더라고요🤣🤣

그 이유는?????
E비자 신청하고 입국신고서, 헬스패스까지 다 한국에서
이미 다 하고 들어가서 정말 짐찾는데까지 그냥 쭈욱
걸어 나왔어요.
5분 걸렸나요? ㅋㅋ

근데 짐이 한시간이나 뒤에 나왔어요ㅋㅋㅋ
허허허허

이미 호텔 셔틀은 놓쳤고 천천히 나가자 싶어서
공항 ATM기에서 돈도 찾고 천천히 나왔어요

공항 arrival에 수많은 기사들이 나와있었어요
taxi ,,  그랩 많이 기사들이 집적거려요

저희는 다음날 라부안바조로 가는 국내선을 탑승해야하기때문에 호텔에서 10분거리에 있는 호텔을 예약했는데 (해리스호텔)
그랩기사가 100,000루피아를 부르더라고요.

완전 바가지 입니다ㅋㅋㅋㅋ

그래도 꿋꿋하게 호텔셔틀이 올거다.
기다릴거다. 그래서 더 기다렸어여 오기로🤣🤣🤣

30분 기다렸나봐요ㅋㅋㅋㅋㅋㅋㅋ
아놔ㅋㅋㅋㅋㅋㅋ

진짜 습하고 덥고 담배냄새에 괴로웠지만 ㅋㅋㅋ
아 왜그랬을까요ㅋㅋㅋㅋㅋ

그래서 코앞에 있는 호텔인데 힘들게 도착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