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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인 서울 로맨스 이동욱 임수정 영화 후기 리뷰

by 이므하나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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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인 서울
“나한테 딱 맞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 싱글이 답이다!”혼자 걷기, 혼자 쉬기, 혼자 먹기, 혼자 살기…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사실 혼자인 사람은 없잖아요”혼자 썸타기, 나 홀로 그린 라이트…유능한 출판사 편집장이지만 혼자는 싫은 ‘현진’(임수정)싱글 라이프를 담은 에세이 <싱글 인 더 시티> 시리즈의 작가와 편집자로 만난 ‘영호’와 ‘현진’.생활 방식도 가치관도 서로 다른 두 사람은책을 두고 사사건건 대립하면서도, 함께 보내는 시간이 나쁘지만은 않은데…?서울, 혼자가 좋지만 연애는 하고 싶은두 남녀의 싱글 라이프가 시작된다!

 

평점
8.2 (2023.11.29 개봉)
감독
박범수
출연
이동욱, 임수정, 이솜, 장현성, 김지영, 이미도, 이상이, 지이수, 이소영, 한종훈, 오준혁, 구시연, 김상욱, 윤계상

 

1. 영화소개 및 줄거리

 

박범수 감독이 만들고 이동욱, 임수정이 주연이며 그 밖에 장현성, 이미도, 김지영, 이솜, 이상이 등이 함께 출연한 영화입니다. 

2023년 11월 29일에 개봉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임수정 배우는 오랜만인 것 같은 기분입니다. 

 

싱글 인 서울은 싱글이 좋은 남자 이동욱과 싱글이 싫은 여자 임수정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이런 두 사람이 서로를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재밌게 풀어내고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잘 담아낸 영화입니다. 

 

논술강사 박영호는(이동욱배우) 어느 날 소셜네트워크에 자기를 사랑하는 게 제일 현명하다는 포스트를 올려 많은 공감을 받으며 인풀루언서가 되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뒤 출판사 편집장이자 대학 후배인 주현진으로부터(임수정 배우)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의 저자를 제안받게 돕는다.

 

일상과 연애에 대해서는 실력 발휘를 못하는 현진은 책에 대한 사랑만큼은 누구보다는 최고입니다. 그렇게 싱글이 좋다라고 말하는 인플루언서 박영호와 싱글이 싫은 편집자 주현진은 서로 다른 생활방식과 가치관으로 인해 책을 두고 매번 대립하게 됩니다. 

 

하지만 서로 티키타카하며 시간을 보내면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결국엔 사랑에 빠진 다는 조금은 뻔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2. 재미 포인트 

 

포스터만 보면 감성감성 할 것 같지만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므로 중간중간 재미있는 부분이 조금씩 스며들어 있습니다. 혼자 썸 타기, 자기 혼자 그린라이트를 외치는 주현진 임수정은 자신에게 말을 걸오는 모든 이들과 썸을 타며 여자는 직진이라고 말합니다.

 

그런 주현진 임수정에게 그린 라이트라 여기는 사건이 있는데 윤계상이 책방 사장님으로 출연합니다. 윤계상이 선물한 컵 2개가 그린 나이트라고 생각하는 데 그 이유는 컵을 하나만 준 것이 아니고 두 개를 줬다는 이유만으로 혼자 썸을 타며 그린 라이트라 여기지만 출판사 직원들과 회식을 하던 자리에 책방 사장님 윤계상이 여자친구로 보이는 사람과 등장하면서 그린라이트는 끝이 납니다.

 

그리고 이동욱과 임수정이 손을 잡고 달리며 예쁜 장면을 연출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믿고 보는 이미도, 이상이 배우 캐릭터가 너무 웃기고 재밌게 잘 풀어내서 사실 주인공보다 더 기억에 남는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3. 총평 

 

도깨비 이후로 큰 호감인인 이동욱이 나온다는 영화만으로도 영화관으로 발길을 끌긴 했습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무지개 롱니트티에 어그 부츠를 신고 나왔던 임수정의 모습도 아직 눈에 선한데 그게 벌써 19년 전 드라마입니다.

 

그 두 배우의 만남과 서울을 예쁘게 담은 영상미는 높게 삽니다. 하지만 내용은 사실 조금은 흔한 스토리여서 새로움은 없었습니다. 어쩌면 감독이 그런 면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임수정이 사실은 메일 주연인데 이솜 역할이 조금 더 임팩트가 있었습니다. 그런 면은 조금은 아쉽습니다.

 

중강중간 지루한 장면들도 오갔지만 조연 배우들이 재미있게 풀어나가 끝까지 앉아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을 정말 예쁘게 담아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나중에라도 옆구리가 허전하실 때 잔잔하게 싱글 인 서울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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